니가 떠난 그 후로 네 눈물은 올 수 없나봐
오로지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
놀 이론 네 슬픔에 세상이 오로도
나리 손 미움이 날 할겨도

푸르기픈 사랑은 이젠 털낼 수 없나봐
처음부터 넌 네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
그 어떤 사랑조차 감도 못 구고
이네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네 이름만 부르는데

다시 돌아올까? 니가 내 곁으로 올까?
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
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? 그 대의 맘과 똑같을까?
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

기다리는 이에게 사랑 말곤 할 게 없나 봐
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 했었던 나
왜 못 보냈냐고 날 다 하고도 그래도 난 너를
못 잊어

다시 돌아올까? 니가 내 곁으로 올까?
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주면 우린 너무 사랑한
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? 그 대의 맘과
똑같을까?
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

참 모지로됐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
그래도 너 있어 눈부셔서
널 이롭게도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건
나 그 대의 나 그 나리 네 모습이 그리워

시간에 소가 타른 누굴 허락하고
타른 누군가에게 기댈 수로 묻고 산다고 해도
날 기억해 줘

한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건
너와 나는 사랑은 참 삶보다 찰지지만
네 추억 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
꼭 찰나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