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늦은 걸이 우리 둘이 뭔가 이상해
이런 분위기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해
따뜻하게 잡은 네 손길에
심장이 쿵 날려앉을 것 같아
어떻게 할라고 자꾸 일해 속 없이 맥 없이
어머 넘어갈 것 같아
지금 이 분위기에 딱 좋은 온도에
반했나 봐 나 빠졌나 봐 나
자꾸 부딪히게 돼 점점 더 가까이
다가오는 너 이 걸이 위험해
사랑이 시작되는 것 같아
너와 나의 떨리는 이 걸이
지금 이 떨림 우린 분명 같은 맘인데
발자국 소리마저 달마가는 울인데
너와 나의 사이 애매한 이 걸이
조금 더 조금 더 다가서고 싶은 걸
어떻게 할라고 자꾸 일해 속 없이 맥 없이
어머 넘어갈 것 같아
지금 이 분위기에 딱 좋은 온도에
반했나 봐 나 빠졌나 봐 나
자꾸 부딪히게 돼 점점 더 가까이
다가오는 너 이 걸이 위험해
사랑이 시작되는 것 같아
너와 나의 떨리는 이 걸이
어둠이 날려앉은 조용한 걸이가
하나도 무섭지 않은 이유
우릴 감싸 안은 줄지어 선 갈대등
그 아래 이렇게 꼭 내 손잡은 너
마주치는 발걸음에 어색한 침묵 속에
널 바라봐 난 웃음이나 난
공기마저 달콤해 마주친 시선에
다가오는 너 이 걸이 위험해
사랑이 시작되는 것 같아
너와 나의 떨리는 이 걸이
I like the way you walk
I like the way you talk
너와 함께면 이대로 이대로 난 좋아
I like the way you walk
I like the way you talk
내가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이 난 좋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