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린 때로 어린이가 되어 버리곤 해
립스틱과 수염을 그린 것 같아
일주일이 아닌 순연 전의 향수에
취해 버리고 멈춰 제발
내일 컨디션이 괜찮길 바래
야, 계산 왜 네가 해? 땡큐
한바탕 웃고 돌아온 방은
결계가 쳐 있나 봐 왜 또 사무쳐서
진지충으로 변해 아쉬운 취기를
전 여친의 통화기로게 남기고
눈싸움으로 저 보름달을
이기고 나서야 분 풀려
뾰족한 말로 상처 준
그대 일주일도 둥글게
안아 줄 수 있는데 아니 안아줬음 하는데
누구라도 그냥
남과 나로
밤과 낮으로
사람과 사랑으로
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
아리송하게 알다가도 모르겠지
아이러니해 아, 아이컨택 해
티키타카 죽어봤다
끝난 사이 같아
그냥 something, 라이프이지
이제 막 어른다운 생각이란 걸 느낄 채
기다린 듯 막으 몰리는 온갖 짐에
맥시멈 리스스로 뜨시지 아이하게
지도 없음에 힘내라니 너나 들어
짠해 눈에 담긴 모든 것들이 우려
약과 술을 섞어 마셔버렸네 오늘도
불투명한 내일 보다 투명한 내일이 더 힘들어
빗산 잔칫인데 왜 이렇게 추워 뒤지겠네
이유 없는 상실감에 미치겠네
말을 안 들어 머리가 시킨 일을
내 멋대로 굴고 나쁜 눈을 해
반항심으로 채운 하루가 지면
자고 가게를 덮죠
뾰족한 말로 상처 준
그대 일주일도 둥글게
안아 줄 수 있는데 아니, 안아줘
누구라도 그냥
남과 나로
밤과 낮으로
사람과 사랑으로
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
다들 마음 한구석에
빈 공간을 두고서
나를 너희하고 문을 잠갔으니까
아프고 아프고 아프고
아프고 아프죠
이유 없는 상실감에 대하여 얘기할 땐
아무도 듣지 않고 아무도 모르고
알아요 알아요 알아요
알아요 알아요 알 것 같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