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 떴어
아직 침대야
지금 씻고
금방 나갈게
이 미지근한
우리 관계를 보면
고비야
이건 고비야
가만히
혼자 앉아서
생각하다
싹 다 잊었어
그래, 나만 섬
살고 있는 건가 봐
음, 맞아
맞아 그게야
바람은 앞으로 부는데
나는 왜 기대 쉴 곳도 하나 없을까
나만 이런 것 같아서
괜히 아무한테나 전활 거는 거야
두두룰룰루
두 룰루 두두 두 룰루 두두
눈 뜨면
이젠 혼자야
오늘 나는
그냥 있을 거야
이미 지나간
우리 관계를 보면
아니야
이건 아니야
바람은 앞으로 부는데
나는 왜 기대 쉴 곳도 하나 없을까
나만 이런 것 같아서
괜히 아무한테나 전활 거는 거야
가끔 저 옆에
바다 가고 싶을 때
바다 사진을 봐
그거는 내가 있잖아
나를 이렇게
혼자 삼켜버리면
밤이 그러하겠는
못할 거야
두두룰룰루
두 룰루 두두 두 룰루 두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