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예성) 무심히
뒤적여보던
날큰서랍 속 한
켜넨 너의 사진
귀찮아져였는지
이런 저런
생각들로
마지막 네 표정이
뒤척일수록더욱
선명해져
그리워 서여였는지마자
난 다 잊지 못했어
그냥 생각해
너와 두 눈 맞추고 두 손
꼭 마주 잡던
따뜻한
그대로 나 돌아가
널 꼭 그리워하고 서
있을래
너로 세상 그
누구보다
나를 숨 쉬게 한
그대로
유난히 긴 하루에
이전 너 없던 익숙한
현실 속에
기다려왔는지 몰라
비워낼 수 없어
그래서
그냥 생각해
너와 두 눈 맞추고 두 손
꼭 마주 잡던
따뜻한
그대로 나 돌아가
널 꼭 그리워하고 서
있을래
너로 세상 그
누구보다
나를 숨 쉬게 한
그대로
(규현) 시간은 많이
흐르고
넌 벌써
이제껏지만
난 아직 이런 날이면
다시
널 찾는 꿈을
꾸게 돼
그대로 나 돌아가
널 꼭 그리워하고 서
있을래
너로 세상 그
누구보다
나를 숨 쉬게 한
그대로
(예성) 그대로
그대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