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버리고 싶었어
한 치 앞도 모를 저 끝 어디냐고
웅크리며 난 숨었고
기댈 건마저 없었어
빛이 그리운 나였던 걸
소곤소곤 등 뒤로 나만 모르던 내 이야기가
조각조각 나누어진 입술로 만든 영화가 되고
숨 쉬지 못할 고통이었던
한 분 서러움 울기만 했던
어리고 어렸던 내 시간들이 눈을 떠
날 봐
언제나 넌 쿨한 척 위하해주는 척 노
것과 속은 달라서
바부른 네 말 한 술에
독 두른 내 한숨으로
서서히 색여지는
헐떡물이 튀어도 뚝뚝뚝 떨어내 내 갈 길이야
단 물조차 없어도 길 하나면 돼 나 하나면 돼
숨 쉬지 못할 고통이었던
한 분 서러움 울기만 했던
어리고 어렸던 내 시간들이 눈을 떠
날 봐
안고 또 엉고 나 또 걸어가
하네없이 가벼운 네 그 무지도
아무것도 아냐 아무렇지 않아
이대로 그대로 나 홀로
숨 쉬지 못할 고통이었던
한 분 서러움 울기만 했던
어리고 어렸던 내 시간들이 눈을 떠
날 봐
숨 쉬지 못할 고통이었던
한 분 서러움 울기만 했던
어리고 어렸던 내 시간들이 눈을 떠
날 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