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새를 위해서
노래를 만들어 불러요
혹시 내가 여기 없을 땐
네가 대신 노래를 불러주렴
아 나의 새야
내 노래를 들어줄래
아 나의 그리움을
그대로 올려줄래
올려줄래
나의 파란 꿈 속에서
그대를 찾으며 헤매요
몸이 녹아 흘러내릴 때
내가 나를 안고 울어주렴
아 나의 새야
내 노래를 들어줄래
아 나의 그리움을
그대로 올려줄래
아 나의 새야
내 노래를 들어줄래
아 나의 그리움을
그대로 올려줄래
올려줄래
그대의 작은 말투도
노래에 올려 적어요
그리운 날들에
잔뜩 모아면
나의 일기장은
꽉 채워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