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 새드라
오늘 하루는
날씨 정말 좋지 않니?
난 오늘 듣이여
그녀를 만나
마음을 전하려 해
어젯밤 달빛은
넌 하늘에 있을 수 있어
그치만 내 맘 한켠은
안돼 안돼
마음을 먹으면 무라도 베야
하는 건 아는데
당신에게 사랑을 전하고
싶은 기분이랍니다
오늘은 어떻게 해야 당신과 더
가까워 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
꽃다발을 사봤는데요
설마 꽃 선물을 싫어하실 줄은
꿈에도 몰랐답니다?
저는 언제쯤 당신의
손을 잡아볼 수 있는 걸까요?
난 어려워요
넌 요즘부턴 좀만
도미노처럼
한 블럭 두 블럭 알아서
넘어가면 안될까
Yeah
이 꽃의 꽃말까진 듣고 가지 그래
아카시아 꽃말을 한참 오해왔는데
그런니까
휘청거리게 하는 날, yea
어제와 같이, ayy
네 한숨에 넘어가네
도미노같이 yeah
템포를 낮춰 신중하게 생각해도 돼
별로면 별로다 솔직하게 말해줄래
조금 문제가 있다면 재보다는 내가, uh
내는 것 같다는, mm, 어려운데
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대는 저에게
관심이 없어 보이는데
왜 자꾸 제 마음은 멈추지 않는 걸까요
가끔 제 말에 웃는걸 보면
아예 마음이 없는 건 아닌 거 같은데
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시면
안 되는 거예요?
난 어려워요
넌 요즘부턴 좀만
도미노처럼
한 블럭 두 블럭 알아서
넘어가면 안될까
난 너만 있으면
다 아름다워
넌 가끔 웃을 때
머리가 하얘져
오늘 데이트 어땠어?
음 잘 모르겠네 난 괜찮은데
저쪽이 날 좀
어려워하는 거 같은 느낌?
뭐야 잘 안된 거야?
아니 그보다야 꽃다발을 사왔어
좀 귀여운 거 같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