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손을 잡을게
너는 힘을 빼도 돼
그저 복숙코핀 걸일 걷자
너의 마음이 녹아
우리 밤을 합치면
문어진 달을 세워놓자
가끔 너의 모습은
봄날의 낮과 밤 같아
따스하다가도 차갑곤 해
또 넌 맑은 하늘에
내리는 소나기 같아
넌 대체 내게 뭘을 원해
그대여 난
솔직히 좀 싫어
그대는 내가 없더라도
아무렇지 않은 게
넌
나의 모든 하룰을 바꿔
난 그렇게 또
두 눈을 감고 매네
그대여 난
솔직히 좀 싫어
그대는 내가 없더라도
아무렇지 않은 게
넌
나의 모든 하룰을 바꿔
난 그렇게 또
두 눈을 감고 매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