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이 밤은 날 불러내고 안개 속에 스며들어
하나둘 피어난 악의를 연주해
허나 몰라 그 누구도 날
어떤 동화든 악당은 필요한 법
그래 춤춰 내가 만든 이 무대 위에
퍼즐처럼 섞인 단서는
당신에게 선사하는 나의 비웃음
완성해 줘 헛된 몸짓으로 빛나는 이 작품을
Maze, you
환상 속을 밤새 헤매
You're my puppet 출구는 없어
Haze, you
흐릿한 연기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
Craze, you
끊어질 듯한 선율 속
보여줄게 나의 mise-en-scène
Daze, you
아리따운 이 혼돈을 지휘해 난 maestro
오늘도 진실은 잠들어 있고 하늘은 쉽게 가려져
모두의 함성이 뒤섞인 무대 조명 아래 웃고 있는 나
네가 나를 포기할 수가 없듯이, 그
래 춤춰 나와 함께 운명 속에서
불러도 고요한 허공은
당신에게 선사하는 나의 초대장
꺼내어 줘 가면 속의 나를 끔찍한 낙원에서
Maze, you
환상 속을 밤새 헤매
You’re my puppet 출구는 없어
Haze, you
흐릿한 연기 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더
Craze, you
끊어질 듯한 선율 속
보여줄게 나의 mise-en-scène
Daze, you
아리따운 이 혼돈을 지휘해 난 maestro
오늘도 이 밤은 날 불러내고 안개 속에 스며들어
하나둘 피어난 악의를 연주해 허나 몰라 그 누구도 날